어깨통증 원인 및 증상에 따른 치료법과 의심질환
일상생활을 하다가 보면 어깨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면 움직이지를 못할 정도로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어깨 통증의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그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만 만성으로 악화되지 않습니다.
목차
이번 포스팅에서어깨통증 원인에 따른 어깨 질환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치료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깨통증에 따른 의심 질환 목 디스크
어깨에 담이 자주 오고 쩌릿함이 느껴지면 목 디스크의 전형적인 증상일 수가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 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해 주는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파열되어 신경을 자극하면서 통증 및 저림 증상 등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목 디스크에 의한 어깨 통증은 가만히 있을 때 조금 저린 듯하게 아픈 것이 특징인데, 어깨뿐만 아니라 목이나 날개뼈 혹은 팔 통증과 저린 증상이 함께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난 후 목과 날개뼈 통증이 심해지며, 이 중 팔까지 저린 증상이 보인다면 목 디스크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목의 자세에 따라 증상이 유발이 되거나 호전이 되는 경우에 역시 목 디스크를 의심할 수가 있습니다.
컴퓨터 업무를 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한 시간에 한 번 정도의 스트레칭을 통하여 틈틈이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할 경우 약물치료 또는 주사치료 시 6개월 내 증상이 호전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악화된다면 수술 치료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어깨통증에 따른 의심 질환 어깨충돌증후군
팔을 들어 올리는 경우 통증과 아픈 쪽으로 눕는 경우 어깨 외측의 야간통이 있을 때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가 있습니다. 초기엔 움직임에 많은 제약을 받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병을 모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마치 처마와 같이 덮고 있는 견봉과 위팔뼈 상완골 사이에서 힘줄이 견봉 또는 인대에 반복적으로 충돌하며 어깨를 둘러싼 힘줄과 주변 점액낭에 통증 및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할 수 있으나, 지속되는 경우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회전근개 파열이 발생하는 여러 원인 가운데 하나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주된 증상은 팔의 일정한 자세에서 유발될 수 있는데,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경우나 옷을 입거나 벗는 경우 혹은 어깨를 사용하는 일을 하는 경우 불편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만일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에 역시 비슷한 증상을 보이므로 감별이 필요하며, 충돌증후군의 경우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혹은 재활치료 등의 보존적 방법을 통하여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깨통증에 따른 의심 질환 유착성관절낭염
팔을 움직일 때 만일 어깨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유착성관절낭염(오십견)을 의심할 수가 있습니다. 유착성관절낭염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얇은 막 ‘관절낭’이 염증 때문에 두껍고 딱딱해져서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유착성관절낭염이 있으면 어깨 관절 운동의 범위가 좁아져서 팔이 잘 올라가지 않으며 어깨 주변으로 통증이 오게 됩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이 진행된다면 팔을 뻗고 굽히는 등의 모든 움직임에 제한이 생겨서 어깨가 뻑뻑하게 굳은 느낌이 들게 됩니다. 강제로 팔을 올리려고 하더라도 팔이 올라가지 않게 됩니다.
유착성관절낭염 치료는 원인을 우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RI나 초음파 등 정밀검사를 통하여 관절낭의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확인하고 만일 원인이 있는 경우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이 없이 유발하는 오십견 같은 경우엔 약물 치료와 스트레칭(재활운동), 또는 주사 치료를 통하여 증상의 개선을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으며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 역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어깨통증에 따른 의심 질환 석회성 건염
어느 날 갑작스레 어깨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석회성 건염을 의심해볼 수가 있다.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지며, 심한 통증 때문에 팔을 들 수조차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석회성 건염은 노화로 인한 어깨 힘줄 퇴행 혹은 혈액순환 장애 등으로 인해 어깨 힘줄에 칼슘(석회)가 쌓이게 되면서 힘줄 및 주변 조직에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의 증상은 야간통과 어깨 운동 시 특정 자세에서 나타나는 통증 그리고 응급실에 갈 정도로 급작스러운 극심통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석회 부위를 누르는 경우 날카로운 통증을 보이기도 하며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석회성 건염이 의심되는 경우 어깨 부위에 엑스레이 및 초음파 촬영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석회성 건염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이나 주사치료, 냉온 찜질 혹은 물리치료(체외충격파) 등으로 치료할 수 있으나, 비수술적 치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을 경우에는, 그리고 석회의 크기가 크고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석회를 빼내는 관절경 수술이 필요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어깨통증 원인에 따른 어깨질환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여기에 따른 치료법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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